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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원봉사학교] 대학생 서포터즈 첫 번째 기획회의
22-07-26 12:04 542회 0건

 *본 내용은 대학생 서포터즈  중 '김준호' 선생님이 작성한 일지를 발췌한 것 입니다. 


오늘 활동에 앞서, 대학생 서포터즈가 만난 첫 날인 만큼 관장님께서 직접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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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및 봉사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모두가 활발하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사전에 구상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프로그램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에 앞서 담당 사회복지사로부터 “서로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음으로서 좋은 아이디어를 성취하자”는 논의 방법을 알려주셨으며, 올바른 피드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 주심으로써 무조건적 수용이 아닌 서로의 아이디어에 궁금한 것을 묻고 체계적으로 검토하며 회의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명씩 사전 조사 자료를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로 승윤 선생님은 본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동네의 특색 있는 지도를 제작하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활동을 통해 치매도 예방하고,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마트나 음식점과 같은 우리 마을의 디테일한 부분을 기록하여 작은 팸플릿 형식으로 제작하여 배부하게 됩니다. 지역주민에게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보람 있는 경험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지만 기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퀴즈 형식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솔지 선생님은 환경 문제를 캠페인과 같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알리는 프로그램과 복지관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복지관을 활용도가 다소 낮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자발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복지관 알리기 즉, 기관 홍보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동현 선생님은 시나 구에서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는 근처 만월산을 활용하여 플로깅 형식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마을의 환경을 직접 청소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문제 인식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수일간 진행되는 자원봉사학교 특성상 청소년들 간의 라포 형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아이스브레이킹 겸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의견을 내었습니다. 

이는 강당과 같은 넓은 장소에서 참여하는 아이들이 2인 1조로 마주 보고 앉아 주어진 시간 동안 짧게 자신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한자리씩 옆으로 이동하여 참여 청소년들 간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쓰레기가 많은 동네의 특정 장소의 사진을 찍고 기관으로 돌아와 그 장소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어떻게 꾸몄으면 하는지 자유롭게 상상하여 그림으로 그리는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과 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사회 주민 분들에게도 작은 부분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모습이 감명 깊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의견 중 환경 문제와 우리 마을의 이해를 위한 지도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고, 서포터즈들은 참여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랐습니다. 각자의 의견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우리 동네 환경 지도 만들기’로 결정하였고, 참여 청소년들이 환경 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진 및 인터뷰 영상도 촬영합니다. 

결과물은 활동 시간에 공유하는 등의 소감 나누는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의견으로 종합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지도는 복지관 1층에 이젤을 활용하여 2주 이상 전시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기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취합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2팀으로 나뉘었습니다. 

동현 선생님과 저는 1회기~3회기의 세부 계획서를 작성하였으며, 솔지, 승윤 선생님은 참여 청소년 모집 시 사용 될 홍보지를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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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첫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던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집중력과 노력 그리고 옆에서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와 대화를 이끌고 많은 도움을 주신 담당 사회복지사분 덕분에 대학생 서포터즈 첫 회의를 즐겁고 보람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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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한 청소년 모집 관련 홍보지]


 작성 중인 3회기 세부계획서를 마무리 할 것이며, 자원봉사 교육 PPT 등 프로그램 진행 시 사용할 PPT를 제작하고 여분의 시간에 우리 동네에 쓰레기가 모여져 있는 곳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응원의 한마디 :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단기성 사업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대학생 서포터즈 선생님들과 중학생 친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준비과정부터 진행까지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넘치는 선생님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회의 중 “참여 청소년들이 이 사업의 주인이 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어요.”, “친구들이 자원봉사를 인지하고, 좋은 추억을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며 아이디어를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사업을 기획한다면 아이들에게도 그 마음이 닿아 즐기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첫 회의 때의 열정을 마지막까지 가져가 봅시다! 


지역조직팀 ㅣ 김현지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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