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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여덟번째 만남
22-07-20 17:50 1,043회 0건

  [이전 활동]

(모집글)나눔교육 기획 및 진행을 함께 할 나누미봉사단 2기 모집  

[나누미봉사단] 올해에 함께 성장할 봉사단 2기가 모였습니다!  

[나누미봉사단] 우리가 먼저 '나눔', 알고 갑시다! 

[나누미봉사단] 나눔교육 준비 완료! 


<만수북초등학교와 나눔교육>

[새싹이의나눔] 만수북초 사전인터뷰 및 업무협약

[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첫번째 만

[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두번째 만 

[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세번째 만 

[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네번째 만 

[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다섯번째 만  

[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여섯번째 만  

[새싹이의 나눔] 만수북초와의 나눔교육 일곱번째 만   

*본 내용은 나누미봉사단 중 '이혜민' 선생님이 작성한 일지를 발췌한 것 입니다.  


 오늘은 3반과 마지막 나눔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 시작 전, 아이들에게 “오늘이 마지막 수업인거 알고 있죠?”라고 묻자, “네, 선생님 2학기에도 오시면 안돼요?”라고 물으며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시 만날 수 있으면 꼭 만나요”라고 답하고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골든벨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안내하며 1~7회기를 돌아보며 퀴즈에 나오는 부분을 복습한 후 나눔골든벨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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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퀴즈는 반 아이들 대부분이 잘 맞췄습니다. 주관식 퀴즈가 나오면서 아이들이 헷갈려하기 시작했습니다. 힌트를 요청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씩 도우며 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주관식 퀴즈도 잘 맞춰나갔습니다. 

준비한 문제가 다 끝났음에도, 1등이 나오지 않아 미리 준비한 넌센스 퀴즈로 진행하였습니다. 


곧 1,2,3등이 정해졌고, 아이들 모두가 박수로 축하해줬습니다. 상품을 받고 기념사진촬영을 하며 골든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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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골든벨 1등~3등 상품 전달식]
 

 

그리고 사후척도지 검사와 만족도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만족도 조사지를 먼저 나눠주고, 끝난 친구들에게 사후척도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만족도 조사지에 주관식 문항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았으나, 정답은 없으며 자유롭게 본인의 생각을 적어주면 된다고 설명하자 아이들이 곧 잘 작성하였습니다.

 

이후 나눔교육 소감을 공유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나눔교육 어땠는지 말해줄 친구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나눔교육 덕분에 나눔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나눔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웠어요.”등의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반 아이들 모두에게 작은 간식 꾸러미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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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감사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아이들 모두가 선물을 받아서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외치는 나눔구호를 큰 소리로 외치고 수업 마무리할게요, 3학년 3반은?”이라 하자 아이들은 엄청 큰 목소리로 “행복이”라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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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려 했는데, 반장 친구가 “애들아 우리 선생님한테 마지막으로 인사 드리자!”라고 크게 말하자 아이들이 “그래!”라고 답하더니 반 아이들 모두가 종이 비행기를 날렸습니다. 종이 비행기엔 아이들의 손편지가 적혀있었고, 아이들은 “선생님, 제 것 꼭 읽어보셔야 해요.”라며 말하곤 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마지막 수업을 더 특별하고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했던 수업이었음에도 항상 열정적이고,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해준 3반 아이들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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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눔교육, 어땠나요?"


- 이혜민(주 진행자) : 3반 아이들과 오늘 재밌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골든벨에 참여해주고, 서로 응원도 해주는 모습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퀴즈를 맞히지 못해서 속상해하는 아이가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다들 승부에 개의치 않고 즐겁게 참여해줘서 저도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검사지 활동이 있어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게끔 시간 분배를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덕분에 수업을 여유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나눔수업에 대한 소감을 나눌 때, 아이들의 답변에 감동을 받곤 했습니다. 특히 감사하다는 말을 아이들이 많이 해주었는데, 제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낄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종이비행기에 써져있는 편지를 읽으면서도, 아이들에게 감동과 고마움을 느꼈고, 이번 나눔교육에 참여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곤 했습니다.

후에, 아이들이 작성한 만족도 조사지를 확인했을 때도 8번의 짧은 나눔교육이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이 앞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참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많은 것을 얻어가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만수북초등학교에서 단기간의 나눔교육이었지만 아주 오랫동안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만수북초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 강다호(보조 진행자) : 8회기 보조 진행으로 3반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3반에 주 진행으로 들어갔을 때 아이들의 집중 유도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던 반이었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 진행 선생님이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을 때 마다 확 중심을 잡아주어서 제가 생각했던 걱정이 의미 없을 만큼 잘해주셨습니다. 이런 점은 제가 이후 지역아동센터에 가서 수업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잘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 진행 선생님의 주도 하에 수업은 잘 진행 되었고 아이들에게 상품과 간식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상품과 간식을 받는 아이들의 좋아하는 표정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그 후 아이들이 적은 편지를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날려주어서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그런데 종이비행기 안에 편지가 적혀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쉬는 시간에 편지를 몇 개 읽었습니다. 편지 안에 적힌 끝나서 너무 아쉽다는 내용과 감사인사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던 저에게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느껴져서 너무나 감사한 수업이었습니다. 


- 김현지 사회복지사 : 나누미봉사단원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아이들의 종이 비행기 후기를 요청했었습니다. 마지막 인사와 함께 영상으로 담고 있던 중 제가 말하지 않아도 한 아이가 일어나서 “우리도 마지막으로 인사드리자!”며 종이 비행기를 날려주었습니다. 저 또한 그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나눔교육 활동 사진을 보며, 첫 번째 만남과는 사뭇 비교되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초반에는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 위주로 담을 수 있었다면, 마지막 회기의 사진들은 아이들과 봉사단원이 소통하고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골든벨의 OX퀴즈를 위해 지류로 안내판을 준비했었으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달력의 OX판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유용할 것이라 판단되어 즉석에서 혜민선생님이 유도하였습니다.

작년 경험을 되살려 나눔골든벨의 규칙을 안내해도 모든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우니, 주 진행자와 보조 진행자가 합을 맞추어 탈락자를 체크하며 진행을 부탁하였습니다. 혜민, 다호 선생님의 꼼꼼한 덕분에 아이들의 수를 세어가며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고 남은 친구들의 응원도 유도하며 상품 전달까지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올해의 나누미봉사단 활동 중 절반이 지났습니다. 선생님들이 느낀 것을 평가회의 때 나누었는데, 보완할 점보다 강점을 많이 발견하고 서로 지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봉사단원 간 관계가 두터워지길 바랐습니다. 소소한 마니또게임과 다 함께 점심식사하기, 카페에서 소감 나누기 등의 활동 덕분인지 많이 친해졌다고 이야기 해주어 고마웠습니다. 잠시 쉬어가다 9월부터 지역아동센터 나눔교육도 열심히 준비해봅시다!


# 에필로그_내 마니또를 찾아라! 나누미봉사단 편 2 


오늘은 만수북초에서의 나눔교육을 마무리하며, 마니또를 밝히며, 선물 전하는 날입니다!

서로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3,000원 이하의 선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하계 실습으로 오지 못한 이범수 선생님도 사전에 전달하여 모두가 참여한 마니또였습니다.

너무 소소한 활동이라 내심 걱정했었는데, 열심히 찾으려 노력하고 즐겨준 나누미봉사단 선생님들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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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교육을 준비하는데도 바빴을텐데, 서로의 마니또를 생각하여 마니또의 장점 3가지를 꼼꼼히 적어왔었습니다.


"곧 캠핑간다고해서 구워드시라고, 마시멜로우를 준비했습니다."


"고생했다고 박카스 젤리를 준비했습니다."


서로의 장점을 찾으려, 좋아할만한 선물을 고르려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요?

마음이 참 예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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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념 촬영을 하고 우리는 한달간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지역아동센터의 나눔교육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예나, 아림, 혜민, 승운, 범수, 다호, 태훈 선생님! 고생 정~말 많았어요♥
 


 지역조직팀 ㅣ 김현지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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