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친로체험 프로그램 가람,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인천구치소 이남웅 교도관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
가람 친구들이 함께 교도관이라는 직업이 궁금하고,
또 꿈인 친구도 있다고 했어요.
무작정 인천구치소에 연락드려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드렸답니다.
흔쾌히 응해주신 인천구치소장님과 이남웅 교도관님,
함께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진행된 가람 프로그램!
교도관님께서 제복을 입고 와주셨어요.
근무하지 않는 날 제복을 입으셔서 쑥쓰럽다 하셨지만,
정말 멋있었고 친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주셨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교도관님과의 소중한 시간.
활기찬 가람 친구들이지만,
교도관님과 함께하니 왠지모르게 겸손해졌던 것 같아요!
그래도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이나 갑자기 궁금한 질문을 드려보았답니다.
"교도소 밥은 맛있나요?"
"전쟁이 나면 수감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교도소 안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해요!"
교도관님께서 재치있게 답변해주셔서 분위기는 금새 화기애애해졌어요.
가람 친구들을 위해 초코바도 준비해와주시고,
구치소에서 만든 향이 좋은 비누도 기념품으로
선물해주셨답니다.
가람 친구들은 교도관님을 만나뵙기 전에
조금 무서운 이미지를 상상했다고 해요.
그런데 부드럽고 자상한 그리고 손하트를 하시는 귀여운(?) 이미지의
교도관님의 모습으로 즐겁게 마무리된 하루였답니다.
교도관이 꿈이었던 가람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된
이남웅 교도관님과의 값진 시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직업도 기대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