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속한대로 매주 무겁게 들고 다녔던 재봉틀기계는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근처 카페를 가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어요.

고진미 선생님과는 복지관에서 540커피로 함께 걸어 갔습니다. 김선하, 유영순 선생님께서는 카페로 직접 오셨어요.

저번주 활동엔 못뵀던 김선하, 유영순 선생님과의 첫인사가 오고 갔어요.

에너지 넘치는 선생님들의 시너지가 대단했어요!

"저희 둘은 자녀 나이가 같아요!"

"두분은 성향이 비슷해보여서 정말 잘맞을꺼 같아요"

이야기 나누면서 하나둘씩 공통점이 이어졌어요.

"제가 이전에 말했죠? 두 분이 정말 잘맞을 것 같았어요!"

서로의 일상도 공유하면서 파우치 제작과 이후 한복 천 활용, 앞으로 어떤 모임활동을 할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선생님께서 감사인사를 해주셨어요.

"맞아, 사실 오늘 만나면 진미쌤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저번주에 첫 모임 나오기 전까지 정말 마음이 힘들었는데, 많이 나아지고 생각에 큰 변화도 왔어요. 정말 고마워요"

"어휴 뭘 해드렸다구요. 좋아졌다면 다행이에요. 앞으로 재봉틀모임 하면서 더욱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해요!"

갱년기를 극복한 것 같다는, 자녀와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훈훈했답니다.

김선하 선생님께서는 아이를 하교를 위해 다음을 기약하고 자리를 일어나셨어요.

그리고 유영순 선생님의 재봉틀 기기 수리를 위해 수리센터를 간다는 말씀에 고진미 선생님께서도 고칠 것이 있다며, 모임 활동 후 함께 향했답니다.

잠시후...

센터 사진과 오늘의 모임 후기까지~!

감사함 넘치는 하루입니다^_^

[유영순 선생님의 환영 인사로 우산 나눔]

#에필로그_ 워킹투게더에 전달된 손수건 사용 후기

요즘 비소식이 빈번하여 2주간 미뤄졌던 워킹투게더가 오늘 진행되었습니다.

재봉틀모임에서 김선하 선생님께서 도안과 재단 및 재봉을 하고, 고진미 선생님께서 마감을 해주신 "손수건"!!

걸어다니며 포시하기에도, 땀 닦기도 좋은 재질로 제작되었다는 따근한 후기를 전달하였습니다!

김현지 사회복지사 032)471-9070